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입력 2023-04-18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 6월 11일 첫 취항, 홈페이지 판매 오픈 이벤트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6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코로나 기간에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22년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면서 3600여 명의 승객과 75톤(t)가량의 화물을 수송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6월 11일부터 주 1회 운항하는 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경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

키르기스스탄 노선은 지난 2020년 운수권 배분을 통해 신규로 배분(주 2회)받은 노선으로 향후 항공기 및 노선 일정 운영 상황에 맞춰 주 2회 운항도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있는 내륙국으로 비슈케크(Бишкек, Bishkek)를 수도로 둔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특가 운임 예약 시 편도 총액 39만38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일반 운임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신규취항’를 입력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추가로 2만 원 할인쿠폰도 별도로 제공해 일반 운임 예약 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하며, 6월 11일부터 10월 28일 탑승편 기간에 한해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신규 취항한 몽골과 시드니 노선에 이어 이번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취항하면서 일본, 동남아 위주의 포화한 노선의 한계를 벗어나 중장거리 지역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동남아 지역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의 재운항을 본격화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청주~다낭 신규 취항과 4월 말 청주~방콕(돈므앙), 6월 청주~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어 지방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 확대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취항으로 잘 알려지지 않지만, 보석 같은 여행지인 중앙아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최근 도입한 B738-8 신규 기재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41,000
    • -3.47%
    • 이더리움
    • 3,272,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423,800
    • -6.43%
    • 리플
    • 808
    • -1.58%
    • 솔라나
    • 192,300
    • -6.7%
    • 에이다
    • 467
    • -7.16%
    • 이오스
    • 641
    • -8.17%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8.23%
    • 체인링크
    • 14,730
    • -7.12%
    • 샌드박스
    • 331
    • -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