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17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등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유럽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지난해 9월 기준 12개국에서 올해 40여 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
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