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자회사 국내 유일 실리콘 음극재 2가지 핵심원료 내재화…330억 조달

입력 2023-04-1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녹스CI
▲이녹스CI

이녹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 SiOx타입과 Si-C타입 2가지 핵심 원재료 생산 기술을 모두 내재화한 자회사 이녹스에코엠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녹스의 2차전지 자회사인 이녹스에코엠은 지난 14일 지주회사인 이녹스의 공시를 통해서 3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취득한 자금은 이녹스에코엠의 시설투자에 218억 원 사용하고 운영자금에 112억 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녹스는 유상증자에 대해 “이번 증자의 핵심은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참여한 5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이녹스에코엠의 기업가치를 최소 1200억 원 이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라며 “현재 2배로 증설 중인 생산능력(Capa)이 완료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해진다면 기업가치는 1200억 원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사모펀드운용사 제이엔엠 파트너스(J&M Partners)의 정민중 대표는 “이녹스에코엠이 보유한 실리콘파우더의 미세공정 기술력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Capa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영업 이익률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한 결과 향후 시장지배력 증가와 함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녹스에코엠은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2가지 핵심 원재료 생산기술인 SiOx타입과 Si-C타입의 원재료 생산 기술을 모두 내재화한 국내 유일 업체다.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기업공개(IPO) 계획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5,000
    • +1.05%
    • 이더리움
    • 4,287,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1.17%
    • 리플
    • 618
    • -0.48%
    • 솔라나
    • 199,300
    • +0.66%
    • 에이다
    • 520
    • +2.16%
    • 이오스
    • 731
    • +3.1%
    • 트론
    • 183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90
    • +2.35%
    • 샌드박스
    • 43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