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임대차ㆍ일자리 정보 제공 플랫폼 개시"…국토부, 10일 타워크레인 우선 시작

입력 2023-04-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플랫폼 모바일 화면 및 정보 제공ㆍ활용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플랫폼 모바일 화면 및 정보 제공ㆍ활용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앞으로 연간 850여 건, 7400여억 원 규모의 건설기계 임대차 정보와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돼 운영된다.

국토부는 10일부터 건설기계 임대차, 조종사 구인·구직을 위한 ‘건설기계 e-마당’(가칭) 서비스를 타워크레인 부문부터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에 소재한 임대사 간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체결돼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노조가 소속 노조원의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건설기계 e-마당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구축됐으며, 기존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건설기계 임대사·조종사는 회원가입을 통해 건설기계 임차, 임대 및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 등을 휴대폰과 컴퓨터로 무료 검색할 수 있다.

한편 10일 운영을 시작하는 타워크레인 서비스 기능은 다음과 같다.

우선 타워크레인 임대차의 경우 ‘건설사·임대사’가 각각 타워크레인의 제원, 작업 지역·기간 및 대가 등에 관한 임차·임대 정보를 올리면 건설사는 임대사의 임대정보를, 임대사는 건설사의 임차정보에 대해 찾고자 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경우도 ‘건설사·임대사’와 ‘조종사 개인’이 각각 조종면허, 근무 지역 및 경력 등에 관한 구인·구직 정보를 등재(신청)하면 ‘건설사·임대사’는 조종사의 구직정보를, ‘조종사 개인’은 ‘건설사ㆍ임대사’의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6월 말까지 정보제공 대상을 모든 건설기계(27종)와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등으로 단계별 확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71,000
    • -0.17%
    • 이더리움
    • 4,81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0.37%
    • 리플
    • 682
    • +1.19%
    • 솔라나
    • 208,800
    • +1.41%
    • 에이다
    • 582
    • +3.93%
    • 이오스
    • 816
    • +0.62%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16%
    • 체인링크
    • 20,300
    • +1.35%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