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갑질 의혹에 직접 밝힌 심경…"크게 상심 안 해, 나도 화낼 수 있어"

입력 2023-04-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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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뉴시스)
▲유연석. (뉴시스)

배우 유연석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갑질 허위 폭로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5일 유연석은 자신의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분께서 응원을 보내주셔서 저도 크게 상심하지는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먼저 유연석은 “여러분들이 저를 믿어주셨듯 저도 여러분을 믿고 있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 팬은 “착한 유연석 건들지 마라”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유연석은 “맞다. 저 건들지 말아라. 화낼 수도 있다”라며 웃으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인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폭로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연석이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하고 삿대질하는 등 갑질을 했고, 결국 아버지는 경비원을 그만뒀다고 적었다.

이에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작성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장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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