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홍성·금산·대전 등 충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지원

입력 2023-04-03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은행은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홍성·금산·대전 등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해 구호 급식 차량도 제공한다. 또한, 재난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4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나선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 원 이내다. 사업자대출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 원(피해 규모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한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을 보유한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산 납부하면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2,000
    • +2.49%
    • 이더리움
    • 4,28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6.87%
    • 리플
    • 618
    • +4.92%
    • 솔라나
    • 199,900
    • +8.58%
    • 에이다
    • 507
    • +4.54%
    • 이오스
    • 707
    • +6.8%
    • 트론
    • 184
    • +3.95%
    • 스텔라루멘
    • 124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4.83%
    • 체인링크
    • 17,870
    • +7.01%
    • 샌드박스
    • 415
    • +1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