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안준영 PD, 2년 실형 후 엠넷 재입사

입력 2023-04-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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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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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채널 Mnet(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산 안준영 PD가 엠넷에 재입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3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퇴사한 안 PD가 엠넷 음악사업부로 재입사해 다시 출근하고 있다.

안준영 PD는 지난해 엠넷을 퇴사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사자의 간절한 의지로 이달부터 엠넷에 재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안 PD가 지난 잘못에 대한 처절한 반성, 엠넷과 개인의 신뢰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엠넷 재입사 규정에 징역형과 관련 따로 명시된 조항이 없어 다시 재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법원은 2021년 3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와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 CP와 안 PD는 징역을 살고 각각 같은 해 7월과 11월에 만기출소했다.

안 PD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즌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았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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