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연준 5월 금리 0.25%p 인상 확률 50% 넘어”

입력 2023-03-28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OMC 관련 스왑계약 금리, 실효금리 0.13%p 웃돌아
은행 위기 줄고 단기 국채 금리 상승한 영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3일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월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라는 데 월가가 베팅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스왑계약 금리는 4.96%를 기록해 현재 실효금리를 약 0.13%p 초과했다.

통상 연준이 0.25% 또는 그 배수로 금리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는 다음번 회의에서 0.25% 인상할 확률이 50% 이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스왑계약 금리가 상승한 건 은행 위기 우려가 줄어들고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는 이달 초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후 퍼스트시티즌스 주가가 53.74% 급등하고 퍼스트리퍼블릭과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가 각각 11.81%, 2.89%, 상승하는 등 지역ㆍ중소은행들이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우려 완화 속에 22bp(1bp=0.01%p) 상승한 3.99%를 기록해 연중 최저점에서 벗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9,000
    • -1.67%
    • 이더리움
    • 4,81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1.28%
    • 리플
    • 681
    • +1.49%
    • 솔라나
    • 215,700
    • +4%
    • 에이다
    • 589
    • +3.88%
    • 이오스
    • 822
    • +0.61%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16%
    • 체인링크
    • 20,420
    • +0.69%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