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업무추진비, 전임 박범계의 6분의 1…석 달간 508만 원

입력 2023-03-27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4분기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전임 박범계 장관의 6분의 1 수준, 추미애 전 장관의 2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26일 법무부는 최근 한 장관의 2022년 4분기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업무추진비란 공무원이 부처나 국회 등에서 대외업무를 할 때 사용하는 돈으로 흔히 '판공비'라 불린다. 주로 식사나 행사 비용으로 사용한다.

한 장관은 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까지 15회, 508만600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겨울철 외부 근무가 많은 법무부 청사 환경미화원·방호원 34명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데 204만 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직원 자녀 65명에게 격려 차원의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데 110만5000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약 190만 원은 국회 출석이나 정책 현장 방문 시 직원들과의 식사 비용에 썼다.

한 장관의 업무추진비 사용 규모는 전임 박범계 전 장관 때인 2021년 4분기(96건·3038만 원)의 17% 수준, 추미애 전 장관 때인 2020년 4분기(15건·951만8580원)의 53% 수준이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 또한 전임자들보다 업무추진비를 적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관은 지난해 4분기 27건의 부서장·직원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총 657만430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직전 2021년 4분기(2095만5000원)의 31%, 2020년 4분기(1001만2000원)의 6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75,000
    • -0.89%
    • 이더리움
    • 3,51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3.09%
    • 리플
    • 811
    • +4.65%
    • 솔라나
    • 205,700
    • -1.44%
    • 에이다
    • 523
    • -1.51%
    • 이오스
    • 699
    • -2.7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50
    • -2.64%
    • 체인링크
    • 16,850
    • +0.9%
    • 샌드박스
    • 382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