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다음은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입력 2023-03-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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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등 앞으로 중기부의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26일 이영 중기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서 '중기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글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만들기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지역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해선 "창업은 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스토리 또는 철학을 갖고 가게 한 곳에서 시작하는 창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하며 함께 기업가로 성장해 상장도 하고, 유니콘도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제값받기는 납품대금 연동제 다음 과제로 지목했다. 이 장관은 "보이고 만지는 것의 제 값을 주고 나면 보이지만 만져지지 않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같은 부분에 값을 주기 시작한다"며 "그리고나면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컨설팅 같은 부분의 값을 제대로 주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 문화에 대한 가치에 국민적 인식이 저변화 되기 시작해 문화 번성국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이 과정을 안 거치고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며 "무형의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디지털경제 시대, 사이버 세상의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한 경제 생태계를 빠른 시일 안에 하나씩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지역의 변화와 관련해선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하기관, 대학, 산업단지 등 중기부의 인프라를 정리 및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지역별로 주력산업과 육성해야 할 첨단산업을 다 정리했다"며 "지역 기업을 모아 혁신 협의체를 만들고, 기업의 지원 프로그램을 릴레이 연결방식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조만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발표할 것"이라며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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