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해드립니다”…31일까지 접수

입력 2023-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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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집의 개조전과 후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집의 개조전과 후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저소득 장애인 주거 편의 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은 해당 참여자의 장애 유형에 맞춰 주택의 화장실, 침실, 현관 등을 개조해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례로 화장실은 자립적으로 용변이나 세면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의 문턱을 제거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벽면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주택의 접근로와 현관에도 휠체어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바닥 단차 제거, 경사로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90가구로 지난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했던 것에 비해 확대됐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자가 주택이거나 임차 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를 허락하고 공사 후 1년 이상 거주에 동의해야 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65% 구간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는 개조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구는 이달 31일까지 관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현장 심사 등을 거친 후 시공업체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집수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주거환경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길 바라며, 장애인들의 편의 및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집수리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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