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수중 드론으로 해상공사 안전 관리…“스마트 건설 장비 확대”

입력 2023-03-2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중 드론 활용 모습.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수중 드론 활용 모습.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 드론을 사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 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수중 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로 최대 4시간 잠행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조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거나, 선박 운행구간 등 사고 위험이 있어 잠수사 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의 해상공사에 수중 드론을 시범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다. 앞으로 강한 조류와 깊은 수심에 투입할 수 있는 고성능 수중 드론도 도입해 모든 해상공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도 탑재해 앞으로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되면 해저 공사에 수중 드론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2,000
    • -3.53%
    • 이더리움
    • 4,485,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6.32%
    • 리플
    • 642
    • -4.89%
    • 솔라나
    • 190,700
    • -5.03%
    • 에이다
    • 550
    • -3.68%
    • 이오스
    • 757
    • -5.61%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9.77%
    • 체인링크
    • 18,500
    • -7.78%
    • 샌드박스
    • 421
    • -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