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9포인트(0.92%) 오른 2410.2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97억 원, 440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8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시사하는 등 추가 조치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98%, S&P500은 1.31%, 나스닥은 1.58% 각각 상승해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옐런 재무장관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 발언과 대량 인출 사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언급 등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99%), 비금속광물(1.30%), 전기전자(1.03%), 보험(1.02%) 등이 오름세다. 섬유의복(-0.65%), 통신업(-0.4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5.17%), LG에너지솔루션(2.93%), LG화학(2.07%), NAVER(1.75%), 카카오(1.31%) 등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47%), 삼성물산(-0.2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7%) 오른 810.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9억 원, 102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93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5.51%), 에코프로(5.48%), 펄어비스(3.16%) 등이 강세다.
JYP Ent.(-2.29%), HLB(-1.71%), 셀트리온제약(-0.96%)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