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유급휴가 지급, 외국계 기업이 가장 높아

입력 2009-04-24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79.8%, 황금연휴 위해 5월 4일(월요일) 개인휴가 낸다

남녀 직장인 10명중 6명은 올해 노동절(5월 1일)에 회사로부터 유급휴가를 지급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738명을 대상으로‘노동절 유급휴가 지급 여부’에 관해 조사한 결과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지급받는 다는 직장인은 10명중 6명 수준인 58.7%였으며, 이는 재직 중인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곳은 외국계 기업(74.4%)였고, 반면 휴가 지급이 가장 낮은 기업은 중소기업(56.5%)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기업은 58.3%, 대기업은 64.1%가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지급받는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노동절에 매년 유급휴가를 지급하지 않는 다는 기업도 65.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 외에도 올해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지급받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밝힌 그 이유로는 ▲매번 규칙적이지 않아서(30.2%) ▲경기악화로 인한 비상체제 때문에(4.3%) 등이 있었다.

한편 5월 1일(금요일)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지급받는 직장인의 경우 5월 4일(월요일)에 개인휴가를 신청할 경우, 어린이날(5월 5일 화요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지급받는다고 답한 433명의 직장인 10명 중 4명인 42.3%(183명)가 어린이날과 노동절이 포함된 연휴기간 동안 휴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개인휴가 계획은 5월 4일인 월요일에 내겠다고 답한 직장인이 7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월 30일(목요일 9.8%) ▲위 날짜 중 2틀 이상(8.7%) ▲5월 6일(수요일 1.6%)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계획하고 있는 황금연휴 일정으로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고향 부모님 댁 방문(21.3%) ▲집에서 휴식(14.2%), ▲놀이공원 방문 및 야외 활동(11.5%) ▲영화 또는 전시회 관람 등 문화활동(7.1%) ▲단기 아르바이트(5.5%) ▲봉사활동(3.8%) ▲해외여행(3.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 외에 기타답변으로는 ‘성형수술’, ‘이력서 업데이트 및 이직활동’, ‘집안 대청소’ 등이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1,000
    • -0.21%
    • 이더리움
    • 3,27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43%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4,700
    • +0.31%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41
    • -0.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56%
    • 체인링크
    • 15,160
    • -1.04%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