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나흘째 상승...연고점 또 경신

입력 2009-04-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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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종가 기준 연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94%(12.78P) 오른 136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모건스탠리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와 양호한 경기지표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14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1360선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이은 기대감이 작용, 기관 매도가 줄고 프로그램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장중 13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1360선 안착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4억원 1482억원씩 순매수하며 이날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은 1692억원 어치를 팔아 14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125억원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로 825억원 매물이 나와 총 30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2.15%)과 건설업(-1.42%), 철강금속(-1.38%) 외에 통신업, 금융업, 섬유의복만 하락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3.03%)과 운수장비(2.61%), 전기전자(2.02%) 외에 제조업, 운수창고, 보험, 음식료업,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2.96%), 현대중공업(3.29%), 현대차(3.18%), LG(0.91%), LG디스플레이(1.79%), LG(2.97%), KT&G(1.82%), SK에너지(2.51%), LG화학(6.32%)이 올랐고 POSCO(-1.74%), 한국전력(-0.19%), 신한지주(-0.85%), KB금융(-0.79%), KT(-1.37%)가 떨어졌으며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 취득 소식이 알려진 LG하우시스가 재상장 나흘만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화산업도 일본의 노무라홀딩스와의 합작을 호재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급등 사유 없이 지난 사흘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던 동성화학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94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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