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JMS 신도 있다” 김도형 생방송 폭로…KBS “즉각 진상조사”

입력 2023-03-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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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방송 캡처)
▲(출처=KBS1 방송 캡처)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을 따르는 프로듀서(PD)와 통역사가 공영방송인 KBS에도 있다고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폭로했다. 이에 KBS 측은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JMS를 30여 년간 추적해 온 반(反) JMS 단체 ‘엑소더스’를 이끌어온 김 교수는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정명석을 비호하는 세력이 그렇게 많은 실태를 들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먼 데 있지 않다. 이 KBS에도 있다”고 폭로했다.

김 교수는 KBS내 PD와 출연하는 통역사 중에 JMS 신도가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이어 “그 여자 통역사는 현재 (JMS 관련 형사 사건에서) 외국인 성피해자들을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진행자는 “그렇게 단언하시면 안 된다”고 말을 끊었으나 김 교수는 “아니요.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KBS PD도 현직 신도”라고 분명히 밝혔다.

김 교수의 돌발 발언에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더 라이브’ 유튜브 영상에는 ‘KBS에 JMS 신도가 누구인지 밝혀라’는 내용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KBS도 다음날 이른 아침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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