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평택점 24일 개점

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가 오는 24일 4호점인 평택점(그림)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 1993년 구로점으로 출발한 이래 2003년 수원점, 2007년 분당점에 이어 평택점을 개점함으로써 바잉파워(buying power)을 갖추는 동시에 2013년까지 7개의 점포를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AK플라자 평택점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185-1번지 평택역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총면적 8만1005㎡이며, 차량 650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을 시작으로 6층까지는 백화점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층 전문식당가, 8~9층 영화관 CGV(7개관)가 들어서고, 10층 옥상에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정원이 마련된다.

특히 평택 상권 내 유일한 백화점일 뿐만 아니라 쇼핑과 영화관, 교육, 공연, 휴식,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종합 쇼핑타운이다.

AK플라자 측은 "평택시민들은 애경 유통부문이 16년간 백화점ㆍ면세점ㆍ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며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AK플라자 평택점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K플라자는 평택점 개점에 맞춰 관리직과 매장운영직 등 1000여명의 평택시민을 채용하고, 건축과정에서 소요된 건자재들도 평택시에서 조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작업도 병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평택은 중국 무역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많은 인구가 평택지역에 밀집할 것으로 예상돼 4호점 출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K플라자 평택점은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점 기념으로 440명의 고객에게 에어컨과 선풍기를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ㆍ추첨하여 5명에게는 '김연아 스페셜에디션 하우젠에어컨'을, 435명에게는 삼성 선풍기(SNF-35GE9P)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