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前남친 코인사기 혐의에 참고인 조사

입력 2023-02-2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로이터/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로이터/연합뉴스)
유명 걸그룹 멤버가 전 연인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는 미술품과 연계해 P 코인을 발행한 A 씨가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P사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했던 유명 걸그룹 멤버 B 씨도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다.

P사가 발행한 P 코인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한다는 개념을 도입해 발행된 유틸리티 토큰이다. A 씨는 B 씨와의 공개 연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검찰은 P 코인 거래의 전제가 되는 정보 중 허위 내용이 일부 섞여 있다고 봤다. 또 A 씨 등 발행사 측이 P 코인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러한 허위 정보를 고의로 유포한 것으로 의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의 허위 정보 유포가 시세조종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B 씨는 P 코인 상장 당시 브로커를 통해 거래소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도 수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2020년 2월 수백억 원대 주식 사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이희진 씨 형제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A 씨와 B 씨는 2019년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7,000
    • -1.84%
    • 이더리움
    • 4,267,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6.02%
    • 리플
    • 603
    • -4.74%
    • 솔라나
    • 189,600
    • -0.94%
    • 에이다
    • 498
    • -8.46%
    • 이오스
    • 679
    • -9.1%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17%
    • 체인링크
    • 17,540
    • -4.62%
    • 샌드박스
    • 389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