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J올리브영 독주체제 강화…올해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가 모멘텀”

입력 2023-02-20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해 CJ 올리브영 독주체제 강화로 향후 오프라인 확장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연계 옴니채널 증가로 온라인 매출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900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국내 H&B(Health&Beauty) 스토어 시장이 코로나 19로 인한 성장 둔화로 전반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지만, 이러한 환경하에서 CJ 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3 분기 말 기준으로 점포 수가 128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개, 전분기대비 14개 증가하면서 확장세에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주요 거점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덕에 CJ 올리브영은 2018년부터 구매 3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매장 중 80% 이상이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이라는 점에서 전국 단위 점포망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빠른 배송 특화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연계 옴니채널은 코로나 19 시기 CJ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또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 CJ CGV, CJ 푸드빌 등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 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관람표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흑자전환 하는 등 본격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수 있고, CJ 푸드빌의 경우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외식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외식브랜드 점포 프리미엄화 통한 점당 매출 상승과 더불어 베이커리 가맹 출점 확대, O2O 경쟁력 제고 등으로 올해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1,000
    • -0.01%
    • 이더리움
    • 3,287,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02%
    • 리플
    • 784
    • -2.73%
    • 솔라나
    • 195,700
    • -0.51%
    • 에이다
    • 469
    • -2.29%
    • 이오스
    • 641
    • -1.6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0.08%
    • 체인링크
    • 14,570
    • -3.06%
    • 샌드박스
    • 33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