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팀, 공모가 1만3000원 확정…경쟁률 1723대 1

입력 2023-02-1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나노팀)
(사진제공=나노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기업 나노팀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 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83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723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였다. 나노팀 공모 희망 밴드는 1만1500~1만30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67억 원이다. 상장예정주식 수 중 78.2%가 보호예수 대상이고, 전체 참여 건수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을 24.75% 수준이다.

나노팀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 이상, 특히 87.7%가 밴드 상단 초과에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선두주자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나노팀은 전기차 시장 개화하기 이전부터 선제적인 개발로 시장을 선점했다.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다양한 제조 레시피 노하우와 포트폴리오로 고객사 요구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화학 등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상장 후에는 유럽 및 북미 지역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신제품을 출시해 전기차향 열관리 소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차 외에 ESS, UAM, 전기 선박 등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는 “나노팀 기업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전기차향 고객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최근 출시된 열폭주방지 재료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팀은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3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1,000
    • +0.37%
    • 이더리움
    • 3,211,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0.02%
    • 리플
    • 713
    • -11.65%
    • 솔라나
    • 190,100
    • -2.21%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31
    • -1.5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08%
    • 체인링크
    • 14,500
    • -2.62%
    • 샌드박스
    • 330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