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하락 폭 만회..1330원대로 상승 폭 줄여

입력 2009-04-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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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국내증시의 하락 폭 만회 소식에 오후들어 장중 1330원대 후반으로 상승 폭을 줄인 모습이다.

20일 오후 2시 5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6.30원 오른 133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양호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환율은 이날 높아진 국내증시 조정 압력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러화 매수 심리 약화에 베팅한 은행권 참가자들이 오전에 숏커버에 나선 영향과 더불어 달러화 실수요자인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우위를 점한 것 또한 환율 상승에 한 몫했다.

이후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로 환율은 오전 장 중 한때 1340원대까지 상승 폭을 넓혔지만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오전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하자 오름 폭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대다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흐름 속 하락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시중은행권 딜러들 역시 기술적으로 1350원선에서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구축하고 있어 1340원 이상으로 오르지 않은 채 증시 상승 반전 소식과 함께 두 자릿수 오름세를 뒤로한 채 반락한 것으로 현재까지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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