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KBIS 2023’ 참가로 해외 인테리어스톤 시장 공략..."3년 내 글로벌 톱3 도약"

입력 2023-02-01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한다. (사진제공=현대L&C)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한다.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가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대표 주방·욕실 전시회다.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2회째 참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 EARTH’(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조합)란 주제로 부스를 조성했다. 총 240㎡ 규모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아트 시어터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에선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L&C에 따르면 칸스톤 신제품 ‘오피모 컬렉션’은 강도와 내오염성이 뛰어나다. 기존 칸스톤보다 물결무늬와 적층무늬가 다채로워 천연석 규암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5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세종 사업장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구축,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연간 220만㎡ 규모의 인테리어 스톤을 생산하게 된다. 스페인 코센티노, 이스라엘 시저스톤, 미국 캠브리아 등에 이어 글로벌 업계 4위에 해당되는 생산 규모다.

박승원 현대L&C 미주본부장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직판 센터 재정비 및 3PL(물류 아웃소싱) 등으로 영업 채널을 강화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톱3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35,000
    • -0.9%
    • 이더리움
    • 4,83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82%
    • 리플
    • 673
    • +0.3%
    • 솔라나
    • 207,200
    • -0.19%
    • 에이다
    • 571
    • +2.51%
    • 이오스
    • 815
    • +0%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19%
    • 체인링크
    • 20,550
    • +1.88%
    • 샌드박스
    • 46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