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新성장판] LS, ‘CFE 시대’ 맞춰 신사업 기회 발굴·추진

입력 2023-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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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그룹)
▲LS일렉트릭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이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 핵심 파트너로의 성장을 가속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비전 2030’을 선포하며 “CFE 시대로의 대전환은 전력과 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한 우리 LS에게 다시 없을 성장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LS는 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각 계열사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S전선은 지난달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에 이어 대만에서도 대규모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지난해 전 세계 수주 규모만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인프라 구축, 자동화 분야에서 대만, 태국, 미국 등 해외 수주를 연이어 따내고 있다. 특히 작년 7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비철금속소재 전문기업 LS엠앤엠(LS MnM)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세척용 황산, 태양광 셀 소재 등 소재사업 분야에 적극 진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1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와 함께 LPG 충전소에 ESS를 연계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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