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6억불 규모 유류비축기지 수주

입력 2009-04-17 08:24 수정 2009-04-17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6억달러 규모의 해저 지하 암반 유류비축기지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주롱 타운社(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주롱섬 해저 지하 암반 석유 비축기지 1단계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주롱섬 해저 지하 암반 석유비축기지는 주롱섬 인근 해역 130m 지하 암반에 150만㎥의 원유비축기지 및 유조선 접안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비축기지 규모는 약 950만 배럴로 이는 전남 여수 지하석유비축기지(1700만 배럴)의 절반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지하 유류 비축기지 공사로, 앞으로 관련 해외에서 관련 공사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싱가포르에서 후속으로 발주될 2단계(132만㎥) 유류 비축기지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계약을 체결한 마리나 뷰(Marina View) 지역의 43층 오피스 빌딩 공사를 포함해 싱가포르에서 총 8건, 미화 21억8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65억달러 해외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번 싱가포르 석유비축기지 공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19억4000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0,000
    • +1.06%
    • 이더리움
    • 3,213,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62%
    • 리플
    • 775
    • -3.97%
    • 솔라나
    • 188,800
    • -1.62%
    • 에이다
    • 461
    • -1.28%
    • 이오스
    • 627
    • -2.18%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33%
    • 체인링크
    • 14,270
    • -2.86%
    • 샌드박스
    • 32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