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 확대…직원 채용 방식 개선

입력 2023-01-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상시 채용 체계를 도입하는 등 직원 채용 방식을 개선하고, 올해 연간 채용인원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매년 1회 정기 채용하는 신입 공채 직원(5·6급) 모집에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외부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수시·상시 채용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 감독수요, 결원 등 자체 인력상황, 외부의 금감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용 필요성이 있으면 소규모라도 적시에 채용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수시·상시 채용 활성화를 위해 외부의 금감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상시 축적해 활용하는 소통 채널도 구축·운영한다. 민간의 상시 채용 방식을 참고해 입사 희망자 등이 금감원 홈페이지에 등록한 정보를 채용 분야·인원 결정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 희망자에게는 채용 공고 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채용과 관련한 외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게시판·FAQ 메뉴 등을 신설하는 등 시장과의 열린 소통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조직 내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 분야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해서 근무토록 하는 등 전문가 경로 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금감원은 직원 채용 인원도 작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금감원 직원 채용은 신입직원 127명, 경력직원 60명 등 총 187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137명)보다 채용 인원을 50명 늘린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직원 채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금융과 시장을 잘 아는 외부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금융감독 업무의 전문성 확보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37,000
    • +1.94%
    • 이더리움
    • 4,86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46%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5,900
    • +4.2%
    • 에이다
    • 563
    • +3.87%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37%
    • 체인링크
    • 20,210
    • +5.7%
    • 샌드박스
    • 468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