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체계 규제혁신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 추진

입력 2023-01-19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총리 "제때 진료 못 받는 의료취약계층 최소화"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이투데이DB)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이투데이DB)
정부가 의료체계 규제를 혁신해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추진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인천광역시 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에 대해 관계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의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 제고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등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3개 분야 7개 세부과제의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7개 과제는 △전공의 정원 배치기준 개선 △병원 내 진료지원인력 관리 감독체계 마련 △공공임상교수 제도 도입 △공공·지역 병원의 전공의 수련 기반 강화 △은퇴의사(정년퇴직의) 공공병원 활용기반 마련 △공중보건 장학제도 활성화 △필수의료분야 공공정책수가 지원 등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취약지역의 의료인력 확보 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힘들고 어려운 보건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의료체계에 뿌리박힌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개선해 의료취약지역을 완화하고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3,000
    • -2.34%
    • 이더리움
    • 4,683,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1.48%
    • 리플
    • 664
    • -2.06%
    • 솔라나
    • 201,600
    • -6.06%
    • 에이다
    • 577
    • -1.54%
    • 이오스
    • 799
    • -2.56%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3.12%
    • 체인링크
    • 19,890
    • -2.69%
    • 샌드박스
    • 45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