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맞손'…'환경부문 국제감축추진협의회' 발족

입력 2023-01-1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와 산업계가 온실가스 국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환경부는 17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문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연다.

이날 협의회에는 환경부,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및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국외감축분(335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발굴, 기업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 등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관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올해 환경부문 국제감축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기업들로부터 국제감축 사업 수행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는다.

특히, 지원사업 선정 기준 및 절차, 정부-기업 간 감축 실적 계약가격 기준 등 공모 추진 방향과 기업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파리협정 제6조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 이행체계 수립을 위한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한다.

아울러 기존 청정개발체제(CDM) 전환사업 및 감축 실적 활용방안, 국내 감축 수단인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성 등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환경부는 정부·공공기관과 기업 간의 소통 및 협력 창구로서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환경부문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라며 “국제감축 추진과정에서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56,000
    • +1.2%
    • 이더리움
    • 4,774,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1.86%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1,400
    • +0.6%
    • 에이다
    • 542
    • -1.28%
    • 이오스
    • 806
    • +0%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08%
    • 체인링크
    • 19,220
    • -0.1%
    • 샌드박스
    • 460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