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배당 작년보다 우상향 전망…신사업 성과 주목”

입력 2023-01-17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신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6600원이다.

17일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3818억 원, 영업이익은 3046억 원을 예상한다”며 “2021년 합병 때 자사주 지급으로 75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2022년 이익에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인플레이션으로 전기세 등 일부 비용의 소폭 증가도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의 경우 2022년 주당배당금(DPS)은 3320원으로 예상하며 2023년에도 지난해보다 우상향 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B2B 사업(회선‧데이터센터‧클리우드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는 중으로, 2023년에는 데이터센터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사업인 구독 서비스 T우주가 2023년 안에 이익 발생이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이프랜드의 49개국 런칭으로 글로벌 수익 모델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포화 시장인 알뜰폰(MVNO) 가입자 수 감소세는 이미 산업계 전반에 반영된 이슈”라며 “이제 경쟁력은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 수 확대와 신사업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와 메타서비스, 에이닷 등 신규 서비스로 이미 의미 있는 수익이 발생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1,000
    • -4%
    • 이더리움
    • 4,503,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3.97%
    • 리플
    • 643
    • -5.72%
    • 솔라나
    • 190,800
    • -7.56%
    • 에이다
    • 559
    • -4.28%
    • 이오스
    • 771
    • -5.8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8.21%
    • 체인링크
    • 18,720
    • -7.92%
    • 샌드박스
    • 426
    • -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