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둔화 시작…2021년 이후 처음 한자릿수 성장률

입력 2023-01-16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올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8만원 유지

(출처=다올투자증권)
(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과 의류 부문 실적 둔화는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부문 전반적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면세점 기대감이 유효하나 이익의 대부분이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바, 모멘텀의 희석됐다"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조2224억 원, 영업이익 193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별도 총매출 1조3727억 원, 영업이익 1039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률로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따뜻한 날씨로 의류 판매가 둔화했다"며 "의류가 2021년 4분기부터 크게 반등했고, 명품이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믹스 개선을 제동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7.6%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다만, 인천공항면세점 입찰 결과에 따라 면세점 실적 비중이 변경될 수 있다"며 "사업자 선정 여부에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34,000
    • -3.22%
    • 이더리움
    • 4,240,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5.3%
    • 리플
    • 605
    • -3.35%
    • 솔라나
    • 192,700
    • +0.57%
    • 에이다
    • 500
    • -7.06%
    • 이오스
    • 686
    • -6.0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530
    • -5.85%
    • 샌드박스
    • 40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