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반기 대기 수요 과정에서 전년 대비 판매 회복 전망...우호적 수익 환경 기대”

입력 2023-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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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3일 기아에 대해 장기간 공급 충격에 따른 대기 수요 수준이 매우 높고, 공급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병목 현상이 지속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1분기까지 공급 과잉, 가격 하락은 우려보다 적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3900원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42조 원(+105.6% yoy, OPM 10.1%)으로 컨센서스 6.2% 웃돌 전망"이라며 "기대에 못 미친 도매판매 실적에도 4Q22 달러 기말환율 12.5% 하락하며 7.2조 원의 판매보증충당부채 중 달러 기준 부채의 원화 환산에 따른 환입이 일시적인 이익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기대 미만의 도매판매에도 믹스 개선과 기말환율 급락으로 비용이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2023년 경영 환경은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 주도 시장이 종료되며 하반기 이익 상승력 둔화될 것"이라며 "단 상반기 대기수요 소진 과정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회복되며 가격 주도의 우호적인 수익 환경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3년 상반기는 대기 수요가 소진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장악을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 창출은 2024년 이후 더욱 가속화 하는 전동화 전환과 모빌리티 주도의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적시 대응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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