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노조 임단협 위임으로 무교섭 타결

입력 2009-04-15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 설립 35년만에 최초로 노조 임단협 위임

LS산전은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고, 회사측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노동조합의 임단협 위임은 회사 설립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윤종남 LS산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임단협 위임 자리에서 “당장의 이익 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조도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에서 노조설립 이후 최초로 위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자균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유연, 솔직, 자율, 조화를 핵심가치로 전 임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노조에서 뜻밖의 선물을 안겨줘서 더없이 고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LS산전 노조의 임단협 위임은 노경 간의 합의 의미를 넘어 미래 성장 동력인 그린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결의했다는 점에서 노경 상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를 받소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02,000
    • +4.08%
    • 이더리움
    • 4,693,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3.22%
    • 리플
    • 751
    • +1.49%
    • 솔라나
    • 213,700
    • +5.01%
    • 에이다
    • 607
    • +0.5%
    • 이오스
    • 811
    • +5.46%
    • 트론
    • 195
    • +0.52%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7.16%
    • 체인링크
    • 19,350
    • +5.16%
    • 샌드박스
    • 45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