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업 탄소중립 이행 지원…개도국 공적개발원조 기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3-0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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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사진제공=산림청)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등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해 그간의 산림 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 시설 조성사업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타지키스탄의 사막화 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서는 산림협력센터·사업단과 기업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산림 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전화하거나, 이메일(minju@korea.kr)로 붙임의 서식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에서 산림 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기회"라며 "기업은 해외 센터와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같은 산림 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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