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형원전 기술개발사업단장에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선정

입력 2023-01-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곤 "사업 기간 내에 목표 반드시 달성"

▲2021년 11월 29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소형모듈원자로(SMR)을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2021년 11월 29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소형모듈원자로(SMR)을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의 사업단장으로 선임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i-SMR 기술개발사업의 관리를 위해 사업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단장으로 김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장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공모 후 진행됐고, 사업단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i-SMR 기술개발사업은 2030년대에 세계 SMR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SMR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 원이 투입되고 핵심기술 개발과 검증, 표준설계를 수행한다.

김 원장은 1997년부터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재직했고, APR1400의 안전계통 개발 등에 참여했다. 이후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을 위한 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지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APR1400 설계인증, 유럽 사업자 요건 인증 프로젝트를 총 관리해 최종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원자로 개발 관련 전문가로 꼽힌다.

김 원장은 "i-SMR은 한국이 축적해온 원자력 기술의 집약체로 원전 수출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기간 내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4,000
    • -3.3%
    • 이더리움
    • 3,285,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6.25%
    • 리플
    • 816
    • -0.73%
    • 솔라나
    • 192,900
    • -6.45%
    • 에이다
    • 470
    • -6.56%
    • 이오스
    • 644
    • -7.74%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7.85%
    • 체인링크
    • 14,780
    • -6.93%
    • 샌드박스
    • 332
    • -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