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일 우크라 군 거점 공격...150명 이상 사살 주장

입력 2023-01-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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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우크라 동북부 병력 집결지 공격”
군 병력, 군사 장비 등 파괴
개전 후 우크라 군 손실 자체 집계치도 제시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2018년 4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2018년 4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거점을 공격해 15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군인을 사살했다고 9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전날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 등지에 집결해 있던 우크라이나 병력과 군사 장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무장 병력 5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동부 리만 지역에서도 전날 공습과 포격을 감행해 6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사망하고, 장갑차 3대와 트럭 3대 등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진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이 전력 손실을 봤다고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도네츠크 남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 40여 명이 숨지고, 장갑차 2대와 트럭 3대 등이 파괴됐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입은 손실에 대해서도 자체 집계치도 제시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투기 367대, 헬기 200대, 무인기 2856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400대, 탱크와 장갑차 7460대, 다연장 로켓 발사대 972기, 야포 및 박격포 3793대, 특수군용차량 7978대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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