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3000억 조기 지급

입력 2023-01-09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9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이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6000여 곳에 예정된 일정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쓰임새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2ㆍ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4402억 원, 1조8524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5억 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6,000
    • +0.78%
    • 이더리움
    • 3,218,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28,700
    • +0.94%
    • 리플
    • 768
    • -5.77%
    • 솔라나
    • 190,000
    • -2.56%
    • 에이다
    • 463
    • -2.11%
    • 이오스
    • 629
    • -2.6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4,360
    • -3.1%
    • 샌드박스
    • 32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