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깜짝’ 등장한 최태원…“탄소감축 전시 잘돼 기쁘다”

입력 2023-01-07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 2023을 찾아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 2023을 찾아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를 찾았다. 전날(5일) CES 개막날에 맞춰 참관하기로 했지만 수행비서의 코로나 확진으로 참관 일정이 취소됐었다.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올해 CES에 참석한 유일한 총수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위치한 SK 전시관에서 10분간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CES에 처음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 와서 보니까 듣던 대로 역시 규모가 상당히 크다”며 “여러 회사의 많은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 E&S가 미국 플러그파워와 합작한 수소전지의 홍보가 잘 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또 각 구역에 전시된 SK 제품을 일일이 살펴봤다.

특히 최 회장은 SK부스에 10분가량 머물며 SK바이오팜이 만든 제로 글래스를 유심히 살폈다. 해당 제품을 직접 착용한 채 “실제로 얼마나 팔렸나”고 묻기도 했다.

최 회장은 투어 후 “탄소 감축을 어떤 형태로 할지, 기술적으로 잘 풀어갈지는 항상 고민하는 주제다”며 “그걸 잘 풀어서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를 잘해준 것에 대해선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 회장 전날 수행직원 확진에 따라 밀접접촉자가 된 것에 대해 “(건강 상태는) 다행히 괜찮다”라며 “일정이 취소된 어제는 여러 가지 줌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여건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SK그룹의 대응을 묻는 말에 최 회장은 “경제전망이나 예측보다는 대응을 하고 있다”며 “돌아가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시나리오 짜서 준비 태세를 잘 갖추는 등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미래에 대한 준비는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52,000
    • -2.88%
    • 이더리움
    • 4,645,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86%
    • 리플
    • 659
    • -2.8%
    • 솔라나
    • 200,100
    • -6.84%
    • 에이다
    • 571
    • -2.56%
    • 이오스
    • 791
    • -3.6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4.25%
    • 체인링크
    • 19,450
    • -4.84%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