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윤호 삼성SDI 사장, 라스베이거스서 BMW 회장 만난다

입력 2023-01-06 08:00 수정 2023-0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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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ㆍBMW,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 논의할 듯

▲CES 2023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전시장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오른쪽)이 푸조 부스를 방문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CES 2023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전시장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오른쪽)이 푸조 부스를 방문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을 만난다.

5일(현지시간) 오후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기자와 만난 최 사장은 BMW 회장과 미팅을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돌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최 사장은 부스 투어를 마친 이후 집세 회장과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 양사 간 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최 사장과 집세 회장이 만나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집세 회장 등 경영진을 만날 때 함께 배석했다. 지난해 6월에도 독일 뮌헨에서 집세 BMW 회장과 회동한 바 있다.

이날 최 사장은 푸조와 스텔란티스, 벤츠 등 전기차 업체의 부스를 방문했다. 향후 BMW 외에도 고객사 확보 및 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 SDI의 P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BMW는 주행거리 확대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뉴 i7 외에 iX, i4 등 최신 전기차 기종에도 삼성SDI P5 배터리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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