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발 입국 심사 강화...‘음성확인서’ 제출 강력 권고

입력 2023-01-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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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베이징(중국)/AP연합뉴스
▲중국인들이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베이징(중국)/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에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라고 강력 권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통합정치위기대응(IPCR) 메커니즘 긴급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중국발 입국자들의 경우 탑승 전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 전원 마스크 착용과 무작위 검사 실시 및 폐수 검사 권고에도 합의했다.

해당 권고는 9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유럽 국가들은 개별적으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는 자체적으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달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중국은 8일부터 방역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 중국인들의 대거 해외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6억 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은 관련 통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내 감염 확산은 새 변이 출연 우려를 키운다.

앞서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중국에서 발견된 변이가 이미 유럽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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