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직접 전한 열애 소식…"이종석 덕에 정서적으로 편안" [전문]

입력 2023-01-01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유(왼), 이종석.  (뉴시스)
▲아이유(왼), 이종석. (뉴시스)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를 직접 언급했다.

1일 아이유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하는 우리 유애나(팬클럽)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다”라면서도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고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라고 이종석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유는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라며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 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있었던 MBC ‘2022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이 자리를 빌려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멋지게 있어 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라고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아이유가 팬들에게 남긴 글 전문.

안녕 유애나!

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려나요? 2022년의 마지막을 다들 어디서 어떻게 보냈을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어요.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 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네..이렇게 됐습니다!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긴 말을 쓰지도 않았는데 한 자 한 자 조금 길게 생각하면서 적었는지 쓰는 중에 벌써 새해가 되었네요. 2022년에 쓰기 시작했는데 쓰고 보니 2023년이 됐어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작년이 된 2022년, 우리가 오랜만에 다시 그렇게 만나고 다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 울렁거리게 좋았던 순간들 다시 생각해도 절대 못 잊을것 같아요.

한 해 동안 또 저와 재밌게 놀아줘서 또 제일 친하게 지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올해도 게으르지 않게 달려 보겠어요! 잘할게요.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유애나 푹 자고 일어나면 새해예요 잘 자요. 사랑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7,000
    • -3.12%
    • 이더리움
    • 3,284,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6.09%
    • 리플
    • 819
    • -0.36%
    • 솔라나
    • 192,300
    • -6.51%
    • 에이다
    • 469
    • -6.76%
    • 이오스
    • 640
    • -8.05%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730
    • -7.18%
    • 샌드박스
    • 331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