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율 팽팽…尹 41.2%·與 41%·野 42.9%

입력 2022-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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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2월 11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근래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사라진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미디어트리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19~23일 2518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지지율은 윤 대통령 41.2%, 국민의힘 41%, 민주당 42.9%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를 고려하면 같은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달 4주차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10~11월 35% 이하에 머물던 지지율이 11월 4주차에 36.4%로 오른 뒤 이달 첫째 주에 38.9%로 상승했고, 전주에 41.1%로 뛴 후 이번 조사에서 41.2%로 4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달 3주차에 33.8%에 그치다 4주차에 36.8%로 오른 뒤 전주에 41.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41%로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4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첫째 주에 49.2%로 50%대에 육박했지만 11월 4주차에 45.5%로 내려앉았고 전주에 43.9%로 하락한 뒤 이번 조사에서는 42.9%로 떨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심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추세대로면 새해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보다 하회할 수도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보면 부정평가 56.6% 중 ‘매우 잘못함’ 응답이 48.6%로 강한 비호감이 여전히 두터워 추가적인 지지율 상승에 다소 제한이 있다. 내후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여권에선 새해에 중도확장 고민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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