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회사, '휴대형 위조지폐 식별기' 특허 기술 판매

입력 2009-04-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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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13일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와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휴대형 형광 진위식별기' 관련 특허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엠비젼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산업용 광부품 개발업체인 엠비젼이 해당 기술을 사용하여 판매하는 휴대형 형광 진위식별기 판매액의 일부를 라이센싱 비용으로 받게 된다.

휴대형 형광 진위식별기는 일반 시중 은행과 은행권 및 유가증권을 주로 취급하는 일반 운수업자, 자영업자,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은행권, 유가증권, 여권, 상품권, ID 카드 등의 보안제품의 진위여부 판별에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위조지폐로 인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큰 수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UV 수은램프를 주로 사용해 왔지만 UV LED를 적용할 경우 수명과 내구성, 출력, 친환경성 등이 모두 우수하며 특히 어두운 곳에서만 감별이 가능했던 기존 UV 수은램프와 달리 밝은 장소에서도 감별이 용이하다는 것.

한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미국 SETI사와 지분참여 방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단파장 Deep UV LED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단파장 Deep UV LED를 상용화 한 곳은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유일하며, 상업화가 가능 할 만한 성능이 개발되더라도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특허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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