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1월 인력 최대 8% 해고 계획”

입력 2022-12-17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NBC, 소식통 인용해 보도
경기둔화에 거래 줄자 비용 절감 나서
앞서 씨티, 모건스탠리도 인력 감축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내년 전체 인력의 최대 8%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CN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조조정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 1월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골드만삭스는 통상 1월에 직원 보너스를 지급하는데, 인력 감축을 통해 남은 직원들의 보너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에도 한 차례 해고를 시행했다. 당시 월가 주요 은행 중 처음 결정한 일이었지만, 이후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스, 모건스탠리 등도 연달아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 미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나 기업공개(IPO) 주간사 업무가 줄어들자 비용 감축에 들어간 상태다.

채용 전문업체 옵션스그룹의 마이크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원래로 돌아가 조직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은 과잉 고용했고, 이제 과잉 해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2,000
    • +1.02%
    • 이더리움
    • 3,290,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79%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900
    • +1.98%
    • 에이다
    • 478
    • +1.92%
    • 이오스
    • 639
    • +0.6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2.2%
    • 체인링크
    • 15,110
    • +0.27%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