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사단’ 비트박스 코치, 한국 떠나기 전 아파트 이웃에게 남긴 선물 ‘훈훈’

입력 2022-12-15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와 이웃 아이. 그가 이웃에 남기고 간 선물.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와 이웃 아이. 그가 이웃에 남기고 간 선물.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한국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가 한국 이웃에게 남긴 선물이 화제다.

15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벤투 사단 코치님 떠나기 전날 밤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골키퍼 코치 겸 비디오 전력분석관을 맡았던 실베스트레 코치가 이웃집 아이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그가 한국을 떠나기 전 이웃에게 남긴 것으로 보이는 선물도 눈에 띈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선물과 함께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해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으로 미루어 볼 때 실베스트레 코치는 한국 생활 당시 이웃들과 따듯한 온정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일산의 아파트에 거주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벤투 전 감독도 거주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에 앞집에 이렇게 선물을 두고 떠나셨다더라. 이웃들과 잘 지내신 듯하다”라며 “와인과 국가대표, 월드컵 축구용품들을 가방 안에 넣어주신 듯싶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4년간 동행한 인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벤투 전 감독의 옆에 앉아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손으로 내내 입을 가린 모습이 포착되며 ‘비트박스 코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77,000
    • +4.01%
    • 이더리움
    • 4,912,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3.55%
    • 리플
    • 670
    • +1.21%
    • 솔라나
    • 207,100
    • +5.93%
    • 에이다
    • 563
    • +5.23%
    • 이오스
    • 818
    • +3.15%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4.85%
    • 체인링크
    • 20,050
    • +5.58%
    • 샌드박스
    • 47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