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배터리 소재 양극박 원재료 1조 원 규모 구매계약

입력 2022-12-12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알미늄이 12일 조일알미늄과 약 1조4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알미늄)
▲롯데알미늄이 12일 조일알미늄과 약 1조4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알미늄)

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1조400억 원 규모의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이다. 관련 업계는 글로벌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따라 양극박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내외 공장에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늄 스트립(AL-Strip)을 공급받게 됐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약 7조 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7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5,000
    • -1.37%
    • 이더리움
    • 4,803,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11%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8,300
    • +0.19%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50
    • +1.29%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