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부 해체. (출처=버가부SNS)
걸그룹 ‘버가부’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한다.
8일 버가부의 소속사 ATE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버가부가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멤버 전원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버가부의 리더 김초연 역시 자신의 SNS 통해 “멤버들과 정말 간절했던 꿈을 안고 첫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던 그 순간부터 2집 POP 활동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버가부 초연으로서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 김초연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버가부(초연, 은채, 유우나, 레이니, 시안, 지인)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제작한 6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싱글 앨범 ‘bugAboo’(버가부)로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싱글 2집 ‘POP’(팝)으로 컴백했으나 결국 활동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데뷔 1년 2개월 만의 빠른 해체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