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가운데 소속사와 결별한다.
1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라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2020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로 현재 자숙 중이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이미 일부 촬영이 진행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통편집됐다. 김새론의 자리에는 정다은이 대체 투입돼 역할을 소화했다.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라며 “사고 피해는 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자숙기간 2달 만에 자신이 직접 만든 생일 초대 카드를 보내며 논란이 됐다. 당시 생일 파티 장소는 술집이었고 카드에는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라는 글이 담겨 일각에서는 허울뿐인 자숙이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09년 9살의 나이로 영화 ‘아저씨’에 캐스팅되며 화제가 됐고 현재까지도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