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수입 화장품 사업 강화…이탈리아 ‘다비네스’ 국내 판권 인수

입력 2022-12-05 09:12 수정 2022-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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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며 수입화장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 니치 향수에 이어 작은 사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헤어케어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다비네스는 198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다.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철학 아래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전문 헤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500여 개 이상의 헤어살롱과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유통되고 있다.

다비네스의 제품은 고급 헤어살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고기능성 전문가용 제품으로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너자이징 샴푸’는 한 병에 12만 원 대(1000㎖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일명 ‘연예인 샴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비네스를 국내 최고의 헤어살롱 브랜드로 키우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볼륨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우선 다비네스의 주 유통망이 헤어살롱인 만큼 내부에 살롱 전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교육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비네스는 헤어살롱에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뛰어난 기능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 그동안 해왔던 B2B 중심의 비즈니스와 함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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