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값 지난해 보다 싸다…공급량 원활 전망"

입력 2022-12-04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반입량 감소에서 이달 들어 안정세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한 청년 교육생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공동취재단)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한 청년 교육생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공동취재단)

딸기 출하가 본격화하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이달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2월 딸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100g 소매가격은 지난해 2200원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까지 딸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비쌌다. 생육기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식(아주심기·모종을 밭에다 제대로 심는 일) 시기를 늦추면서 8월 정식 면적이 지난해보다 17% 줄었고, 이 때문에 11월 딸기 시장 반입량은 1년 전과 비교해 28%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월 들어 딸기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다. 정식을 늦췄던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했고, 병·해충 피해도 작아 지난해보다 단수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달 초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생산량 증가세는 다소 완만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유가 상승으로 딸기를 비롯한 겨울철 시설채소 전반에 걸쳐 경영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산지 상황을 좀 더 꼼꼼히 살피고, 작물 생육 기술지도를 늘려 겨울철 시설채소 공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0,000
    • -3.87%
    • 이더리움
    • 4,229,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5.65%
    • 리플
    • 603
    • -5.04%
    • 솔라나
    • 191,800
    • -0.52%
    • 에이다
    • 498
    • -7.95%
    • 이오스
    • 681
    • -7.72%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5%
    • 체인링크
    • 17,500
    • -6.27%
    • 샌드박스
    • 399
    • -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