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트랙터·콤바인 조기폐차 지원…3년간 1660억 원 투입

입력 2022-12-04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랙터 2만1504대·콤바인 4096대 대상…지원금 450~700만 원

▲한 농민이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 농민이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농촌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기술적,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을 조사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 사업은 2012년 말 이전 생산된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 연식, 마력별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런 노후 농기계는 동급의 화물트럭과 비교해 미세먼지 배출이 3배 이상 많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 트랙터 2만1504대, 콤바인 약 4096대 등을 폐차하는데 3년간 총 1659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은 트랙터 약 700만 원, 콤바인은 450만 원으로 예상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들과 시범사업 미비사항 등을 고려해 노후농기계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27,000
    • -3.08%
    • 이더리움
    • 3,288,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5.95%
    • 리플
    • 809
    • -1.7%
    • 솔라나
    • 194,600
    • -5.81%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7.39%
    • 체인링크
    • 14,780
    • -6.93%
    • 샌드박스
    • 333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