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1만1222대 판매…전년比 28% 증가

입력 2022-12-01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차,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판매
전월 대비 14.9% 줄었으나 전년보다 27.8%↑
"부품 공급 협력·안정적 생산으로 판매 늘릴 것"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등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어난 판매량이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9% 줄어들었으나, 토레스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6277대보다 2.3% 늘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지난해 5만553대에서 올해 6만3146대로 24.9% 증가했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2만4491대 판매되며 판매 1위 모델이 됐고, 7월 출시된 토레스는 1만9510대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2501대에서 92% 증가해 두 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누계 판매도 지난해 2만5158대에서 올해 4만1720대로 65.8% 늘었다. 쌍용차는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코란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기자단과 딜러 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및 해외 기자 시승회를 가진 데 이어,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중부 유럽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 협력을 다지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20,000
    • -0.39%
    • 이더리움
    • 4,742,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3.28%
    • 리플
    • 665
    • -1.04%
    • 솔라나
    • 193,000
    • -1.38%
    • 에이다
    • 553
    • -0.72%
    • 이오스
    • 807
    • -0.98%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1.56%
    • 체인링크
    • 19,640
    • -1.16%
    • 샌드박스
    • 47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